
이동평균선의 대가 그랜빌 8법칙
주식 차트를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선, 바로 이동평균선(이평선)이죠.
이 선은 단순히 과거 가격의 평균을 나타내는 것을 넘어, 시장의 추세와 심리가 응축된 ‘생명선’과 같습니다.
이동평균선에 대한 해석을 체계화하여 ‘매매 타이밍’을 잡는 8가지 법칙을 정립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증권 분석가 조셉 E. 그랜빌(Joseph E. Granville)입니다.
그의 ‘그랜빌의 법칙’은 60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 트레이더들이 사용하는 기술적 분석의 성경과 같습니다.
오늘은 그랜빌의 법칙이 무엇인지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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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빌이 발견한 원리
‘주가는 이동평균선으로 회귀한다’ 그랜빌의 법칙의 기본 전제는 매우 단순합니다.
“주가는 이동평균선에서 멀어지면 다시 회귀하려 하고, 가까워지면 다시 멀어지려 한다”는 것입니다.
이동평균선이란 무엇인가?
일정 기간(예: 20일, 60일) 동안의 주가(주로 종가) 평균을 이어서 선으로 표시한 것입니다.
시장의 단기(20일), 중기(60일), 장기(200일) 추세를 한눈에 보여줍니다.
그랜빌은 주로 중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기준으로 삼았으나, 현대 트레이딩에서는 20일 이동평균선도 많이 활용됩니다.
그랜빌의 법칙의 핵심 심리
평균으로의 회귀 본능 : 이동평균선은 곧 ‘시장이 합의한 평균적인 가격’을 의미합니다.
주가가 이 평균 가격에서 너무 멀어지면, 투자자들은 ‘너무 싸다(과매도)’고 판단하고 매수하거나,
‘너무 비싸다(과매수)’고 판단하고 매도하면서 평균으로 되돌아가려는 힘이 발생합니다.
그랜빌은 이 심리적 힘이 작용하는 8가지 패턴을 정리했습니다.
그랜빌의 법칙 8가지
그랜빌의 법칙은 주가(캔들)와 이동평균선의 움직임을 조합하여 4가지 매수 신호와 4가지 매도 신호를 제시합니다.
강력한 매수 신호 4가지 (Buy Signals)

강력한 매도 신호 4가지 (Sell Signals)

그랜빌의 법칙은 투자자들에게 감정을 배제하고 기계적인 기준으로 매매 시점을 알려줍니다.
이동평균선과 추세의 ‘변곡점’에 집중
단순히 주가와 이평선이 교차하는 지점(골든/데드 크로스)보다,
이동평균선 자체가 횡보하다가 방향을 트는 지점(매수 1, 매도 5)이 추세 전환의 더 강력한 신호입니다.
이 지점에서 거래량이 동반되면 신뢰도가 더욱 높습니다.
이동평균선 기간은 ‘자신의 기간’에 맞춰 설정
그랜빌은 200일선을 주장했지만, 단기 트레이딩(스윙 매매)을 한다면 20일선을, 장기 투자 코어(S&P500 ETF)의 추세를 본다면 120일선이나
200일선을 활용하는 등 자신의 투자 기간에 맞춰 이평선 기간을 설정해야 합니다.

‘떨어지는 칼날’의 공포를 이겨내는 기준
매수 4(급락 후 회귀)는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가장 위험한 신호이기도 합니다.
이 신호가 발생했을 때는 공포탐욕지수가 극도의 공포 영역인지 확인하고, 기업의 펀더멘털에 문제가 없는 일시적인 하락(MDD)일 때만 소액 분할 매수로 접근해야 합니다.
다른 지표와의 ‘필터링’
그랜빌의 법칙을 RSI, MACD 등 다른 기술 지표와 함께 사용해 신뢰도를 높여야 합니다.
(예: 매수 1 신호가 발생했을 때 RSI가 50이상을 돌파한다면 신뢰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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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매 기준의 명확화
매도 5 신호(하향 돌파)가 발생했을 때, 이것을 ‘손절매 라인’으로 삼아 손실을 기계적으로 제한해야 합니다.
‘반등하면 팔아야지’라는 감정적 기대는 피터 린치가 경고한 치명적인 실수입니다.
분산 투자의 리밸런싱 기준
S&P500 ETF 같은 코어 자산을 운용할 때, 장기 이평선(200일선)이 상승 추세를 유지한다면 보유하고,
이평선 아래로 주가가 하향 돌파(매도 5)될 때 현금 비중을 늘리는 리밸런싱 기준으로 활용합니다.

이동평균선과 캔들 간 ‘괴리’의 활용
주가가 이동평균선에서 과도하게 멀어졌을 때(매수 4, 매도 8)는 ‘평균으로 회귀하려는 힘’이 강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 단기 트레이딩 기회를 포착합니다.
그랜빌의 법칙, 감정을 배제하는 ‘기계적 원칙’을 세우다
조셉 E. 그랜빌의 법칙은 기술적 분석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원칙을 제시합니다.
이 법칙은 주식 투자가 ‘감(感)’이 아닌 ‘규칙(Rule)’에 기반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피터 린치가 말했듯이, 성공적인 투자자는 ‘인간의 본능(공포와 탐욕)’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랜빌의 법칙을 통해 기계적인 매매 원칙을 세우고, 감정을 통제하는 훈련을 시작한다면,
여러분은 험난한 시장에서도 꾸준히 수익을 내는 전략적인 투자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