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 에어리어 80% 룰을 1,175건으로 실측한 결과를 다룬 차트겟 썸네일
차트공부

밸류 에어리어 1,175번을 세어봤습니다: ‘80% 룰’의 진짜 성적표

차트에 밸류 에어리어를 띄워놓고 가격이 그 띠 밖에서 출발했다가 슬그머니 안으로 들어오는 걸 본 적 있으신가요. 그 순간 “아, 이제 반대편까지 훑고 가겠구나” 하고 진입 버튼을 눌러보신 분도 계실 겁니다. 마켓 프로파일을 조금이라도 공부해봤다면 한 번쯤 들어봤을 ‘80% 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 80%일까요. 저는 이 문장이 30년 넘게 인용되는 동안 실제로 몇 번이나 맞았는지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13개 시장의 1시간봉을 긁어와 조건에 맞는 상황 1,175번을 하나씩 세어봤습니다.

3줄 요약

  • 재진입 후 반대편 경계까지 간 비율은 80%가 아니라 32.7%(1,175건 중 384건)였습니다.
  • 같은 폭의 ‘가짜 띠’로 만든 대조군이 오히려 42.8%로 더 잘 뚫렸습니다. 밸류라서 통과되는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 대신 중앙선(POC)까지는 72.6%가 도달했고, 재진입한 날의 57.1%가 띠 안에서 종가를 냈습니다. 밸류는 통로가 아니라 웅덩이였습니다.

밸류 에어리어를 상징하는 일러스트 — 어두운 바닥에 팬 얕은 웅덩이와 번지는 파문
가격은 밸류로 돌아옵니다. 다만 지나가는 통로가 아니라, 들어오면 머무는 웅덩이에 가까웠습니다.

밸류 에어리어는 원래 ‘공정가’라는 뜻입니다

먼저 용어부터 정리하고 가겠습니다. 밸류 에어리어(Value Area)는 특정 기간 동안 거래량의 약 70%가 몰린 가격 구간입니다. 위쪽 경계를 VAH, 아래쪽 경계를 VAL, 그중에서도 거래가 가장 많이 일어난 한 가격대를 POC(Point of Control)라고 부릅니다.

발상은 단순합니다. 사람들이 돈을 가장 많이 주고받은 가격대라면, 시장 참여자 다수가 “이 정도면 적당하다”고 동의한 가격인 셈입니다. 그래서 밸류, 즉 가치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반대로 거래가 거의 없었던 가격대는 아무도 동의하지 않은 자리고요. 이 구조를 처음부터 다시 보고 싶으시면 거래량 프로파일 완전 정복 편에 개념이 정리돼 있습니다.

밸류 에어리어(VAH·POC·VAL)가 만들어지는 원리와 80% 룰의 두 갈래를 설명한 개념 도해
왼쪽은 거래량 70%가 밸류를 만드는 원리입니다. 오른쪽 파란 선이 교과서가 말하는 그림, 주황 점선이 실제로 더 자주 나오는 그림입니다.

이 개념을 만든 사람은 피터 스타이들마이어,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트레이더였습니다. 1984년에 마켓 프로파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 뼈대는 의외로 학교에서 배운 정규분포(종 모양 곡선)였습니다. 가격을 시간 순으로 늘어놓는 대신 옆으로 눕혀 쌓으면 종 모양이 나오고 그 종의 몸통이 곧 시장이 받아들인 가격이라는 발상이었죠.

‘80% 룰’을 만든 사람은 스타이들마이어가 아닙니다

여기서 자주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밸류 에어리어를 만든 건 스타이들마이어지만 80% 룰을 세상에 알린 건 짐 댈턴입니다.

아직도 감으로만 투자하시나요?

매일 10분, 차트를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댈턴은 자신이 운영하던 댈턴 캐피털 매니지먼트에서 1987년부터 1991년까지 『The Profile Reports』라는 간행물을 냈는데, 80% 룰이 처음 언급된 게 이 지면입니다. 이후 1990년에는 에릭 존스, 로버트 댈턴과 함께 『Mind Over Markets』를 썼습니다. 이 책이 마켓 프로파일의 표준 교과서로 자리 잡으면서 이 규칙도 함께 퍼졌습니다. 댈턴은 지금도 마켓 프로파일 진영에서 ‘할아버지’로 불립니다.

규칙의 문장은 이렇습니다.

시장이 전일 밸류 에어리어 밖에서 출발한 뒤 다시 밸류 안으로 들어와 연속 두 개의 30분 구간을 머무르면, 밸류 에어리어 전체를 채울 확률이 80%다.

읽어보면 조건이 꽤 구체적입니다. 밖에서 출발할 것, 다시 안으로 들어올 것, 그리고 연속 두 구간을 머무를 것. 이 세 가지가 모두 충족돼야 비로소 80%라는 숫자를 꺼낼 수 있습니다.

제가 처음에 저지른 실수부터 고백하겠습니다

측정을 시작하면서 저는 습관대로 일봉 180개짜리 프로파일을 만들었습니다. 이전에 다뤘던 저거래량 구간(LVN) 실측 때 쓴 방식 그대로였죠.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708건 중 회귀 성공이 4.4%. 이 정도면 규칙이 아니라 미신입니다.

그런데 숫자를 뜯어보다 이상한 걸 발견했습니다. 그렇게 만든 밸류 에어리어의 폭이 삼성전자는 22%, 테슬라는 45%였습니다. 주가가 반년 만에 반토막 나야 반대편 경계에 닿는다는 얘기죠. 20거래일 안에 그걸 해내라는 건 애초에 불가능한 요구였습니다.

80% 룰은 스윙 규칙이 아니라 하루짜리 규칙입니다. 전일 밸류 에어리어를 기준으로 오늘 장중에 벌어지는 일을 말합니다. 규칙이 사는 스케일에서 재지 않으면 어떤 규칙이든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그건 검증이 아니라 조작에 가깝고요.

그래서 전부 다시 짰습니다. 일봉을 버리고 1시간봉을 거래일 단위로 묶어서 전일 세션의 프로파일로 오늘의 밸류 에어리어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니 밸류 폭이 코스피 0.86%, S&P500 0.47%로 현실적인 크기가 됐습니다.

측정 규칙은 이렇게 정했습니다. 프로파일은 전일 봉으로만 만들고 판정은 오늘 봉으로만 합니다. 오늘 첫 봉이 밸류 밖에 있어야 대상이 되고 연속 두 봉의 종가가 밸류 안에 들어오면 재진입 성립이죠. 그다음 당일 안에 반대편 경계를 찍으면 성공, 못 찍고 장이 끝나면 실패로 기록했습니다.

대상은 코스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P500, 나스닥100, SPY,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금 ETF,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까지 13개입니다. 주식과 지수는 약 720세션, 코인은 333세션을 봤습니다.

결과: 80%가 아니라 32.7%였습니다

조건을 충족한 상황은 총 1,175건이었습니다. 이 중 반대편 경계까지 실제로 도달한 건 384건, 32.7%입니다.

13개 시장 1,175건의 밸류 에어리어 반대편 도달률과 대조군을 비교한 막대그래프
가장 높은 비트코인도 41.5%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폭의 가짜 띠가 42.8%로 오히려 더 잘 뚫렸습니다.

시장을 하나씩 떼어놔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가장 높은 비트코인이 41.5%(82건), 코스피가 39.4%(94건), 가장 낮은 SK하이닉스가 22.5%(80건)였습니다. 13개 시장 어디에서도 80%는커녕 50%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실 저만 이런 결과를 얻은 건 아닙니다. 한 퀀트 트레이더는 2020년에 자체 백테스트를 공개하면서 “관대하게 잡아도 65%가 한계였다”고 적었고 독립 검증에서 67%가 나왔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다만 그분도 함께 지적한 대목이 중요합니다. 이 규칙은 정의가 충분히 명확하지 않아서 구현 방식에 따라 백테스트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는 겁니다. 제 측정도 수많은 구현 중 하나일 뿐이라는 점은 분명히 해두겠습니다.

진짜 반전은 대조군에서 나왔습니다

여기까지는 “생각보다 낮네” 정도입니다. 그런데 저는 폴라리티 전환 실측 때 썼던 방법을 하나 더 얹었습니다. 대조군입니다.

밸류 에어리어와 폭이 똑같은 가짜 띠를 밸류 바로 위나 아래에 놓고 완전히 같은 잣대로 쟀습니다. 만약 밸류 에어리어에 정말 특별한 힘이 있다면 진짜 띠가 가짜 띠보다 잘 통과돼야 합니다.

결과는 반대였습니다.

구분 이벤트 반대편 도달 비율
밸류 에어리어(진짜) 1,175건 384건 32.7%
대조군(같은 폭 가짜 띠) 376건 161건 42.8%

가짜 띠가 10.1%p 더 잘 뚫렸습니다. z=-3.58, p=0.0003으로 우연이라고 보기 어려운 차이입니다. 13개 시장 중 밸류가 대조군보다 높았던 곳은 3개뿐이었고요.

이건 규칙이 틀렸다는 말보다 더 흥미로운 이야기입니다. 밸류 에어리어는 통과가 잘 되는 구간이 아니라, 오히려 통과가 안 되는 구간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당연합니다. 거래량이 가장 많이 쌓인 자리라는 건 사겠다는 사람과 팔겠다는 사람이 가장 촘촘하게 맞붙어 있는 자리라는 뜻이니까요. 그 안에 들어가면 속도가 죽습니다.

코스피에서 실제로 벌어진 두 장면

숫자만 보면 감이 잘 안 오니 실제 사례를 보겠습니다.

코스피 1시간봉에서 밸류 에어리어 회귀에 성공한 날과 코앞에서 멈춘 날을 비교한 차트
재진입까지는 두 날이 똑같습니다. 오른쪽은 VAL을 10포인트 남기고 멈췄는데, 이 그림이 데이터에서 가장 흔했습니다.

왼쪽은 2026년 7월 8일 코스피입니다. 전일 밸류가 7,389에서 7,672 사이였는데, 이날은 밸류 위에서 출발했다가 3번째 봉에서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두 봉 뒤에는 VAL 7,389를 정확히 찍었습니다. 교과서가 말한 그림 그대로입니다.

오른쪽은 2026년 3월 16일입니다. 전일 밸류가 5,454에서 5,523. 역시 위에서 출발해 3번째 봉에서 재진입했고 4번째 봉에서 5,464까지 밀고 내려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멈췄습니다. VAL까지 딱 10포인트, 밸류 폭의 85%를 갔는데 나머지 15%를 못 간 겁니다. 장 막판에는 다시 밸류 안으로 올라가 끝났습니다.

이 두 번째 장면이 제 데이터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그림입니다. 여기서 80%라는 숫자의 정체가 드러납니다.

80%는 확률이 아니라 ‘거리’였습니다

재진입한 1,175건에서 가격이 반대편을 향해 얼마나 밀고 갔는지를 밸류 폭 대비 비율로 재봤습니다. 중앙값이 77.3%였습니다. 시장별로 나눠도 73.5%에서 89.5% 사이에 몰려 있었고요.

80% 룰의 실제 도달률과 침투 깊이, 중앙선 도달률을 실측으로 검증한 4패널 그래프
80%는 확률이 아니라 거리였습니다. 목표를 중앙선으로 낮추면 도달률이 72.6%로 올라갑니다.

즉 가격은 대체로 반대편 코앞까지 갑니다. 다만 마지막 20%를 못 넘길 뿐입니다. 3월 16일 코스피가 85%까지 갔다가 멈춘 것처럼요.

‘80%’라는 숫자가 확률로는 틀렸지만 거리로는 신기하게 맞아떨어진다는 게 저는 흥미로웠습니다. 어쩌면 초기 관찰자들이 차트에서 본 건 “여덟 번 중 여덟 번 닿더라”가 아니라 “거의 다 가더라”였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목표를 조금만 낮추면 그림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반대편 경계 대신 중앙선(POC)까지만 목표로 잡으면 도달률이 72.6%(1,061건 중 770건)로 뜁니다. 반대편은 셋 중 하나지만 한가운데는 넷 중 셋입니다.

밸류가 웅덩이라는 증거도 하나 더 있습니다. 재진입한 날 중 종가가 밸류 안에서 끝난 비율이 57.1%였는데, 대조군은 48.1%였습니다(p=0.0024). 밸류 안으로 들어오는 빈도 자체도 21.0% 대 16.3%로 높았고요. 가격은 밸류로 잘 돌아오고, 돌아오면 거기 머뭅니다. 회귀는 실재하는데, 그 종착지가 반대편 경계가 아니라 그 안쪽이었던 겁니다.

흔한 실수: 셋업이 오는 빈도를 계산에 안 넣는 것

성공률 이야기에 가려지기 쉬운 숫자가 하나 있습니다. 밸류 밖에서 출발한 날은 5,596일이었는데, 그중 재진입 조건까지 채운 건 1,175일, 21.0%뿐이었습니다.

무슨 뜻이냐면 밸류 밖에서 시작한 날 다섯 번 중 네 번은 셋업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여기에 성공률 32.7%를 곱하면 밸류 밖에서 출발한 날 중 이 전략이 완주하는 날은 대략 15번에 1번입니다. 승률 이전에 기회 빈도를 계산에 넣지 않으면 실전에서 지치기 쉽습니다.

또 하나. 폴라리티 실측에서는 비대칭이 강했습니다. 위쪽으로만 작동하고 아래쪽은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죠. 밸류 회귀는 달랐습니다. 위에서 내려온 경우 33.9%(605건), 아래에서 올라온 경우 31.4%(570건)로 방향에 관계없이 비슷했습니다. 적어도 이 규칙은 매수·매도 양쪽에 똑같이 적용해도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법론상의 한계도 밝혀두겠습니다. 교과서는 30분봉 기준이지만 저는 1시간봉을 썼습니다. 그래서 미국 주식은 하루에 7봉, 코스피는 6봉뿐입니다. 판정 기회가 교과서보다 적었다는 뜻이죠. 실제로 하루 24봉이 나오는 코인 쪽은 회귀율이 38.6%로 주식·지수(31.3%)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해상도를 교과서 수준으로 올리면 32.7%보다는 조금 올라갈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80%까지 갈 만한 격차는 아니었습니다.

여기까지 읽고 밸류 에어리어를 직접 그어보고 싶어지셨다면, 차트게임으로 연습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전일 밸류를 눈대중으로 잡아보고 오늘 가격이 어디까지 가는지 맞혀보는 훈련만 반복해도 감이 꽤 빨리 붙습니다.

그래서 실전에서는 이렇게 쓰시면 됩니다

통념 실측 결과 판정
재진입하면 반대편까지 80% 간다 32.7% (1,175건) 과장
밸류라서 잘 통과된다 대조군 42.8%로 더 높음 반대
가격은 밸류로 돌아온다 재진입률·체류율 모두 대조군보다 높음 사실
중앙선까지는 잘 온다 72.6% 도달 사실
방향에 따라 신뢰도가 다르다 33.9% 대 31.4% 차이 없음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첫째, 목표가는 반대편 경계가 아니라 중앙선(POC)으로 잡으시는 게 실측에 맞습니다. 72.6% 대 32.7%는 두 배가 넘는 차이입니다. 반대편까지 가면 보너스로 여기시고요.

둘째, 밸류 안에서는 추세 매매를 쉬는 게 낫습니다. 그 안은 통로가 아니라 웅덩이라서 방향성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이건 매물대와 지지·저항의 기본기에서 말하는 매물대의 성질과 같은 이야기입니다.

셋째, 밸류 경계 이탈은 진입 신호보다 청산·전환 기준으로 쓰는 게 낫습니다. 승률 33%짜리 신호를 진입 근거로 삼기는 어렵지만 “밸류를 벗어났다”는 사실 자체는 균형이 깨졌다는 정보로 충분히 쓸 만합니다.

넷째, 밸류 에어리어를 당일 평균단가와 함께 보시면 판단이 선명해집니다. VWAP이 밸류 안쪽에 있는지 바깥에 있는지에 따라 같은 재진입도 성격이 달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밸류 에어리어는 며칠 기준으로 그려야 하나요?

80% 룰을 쓰실 거라면 반드시 전일 하루치입니다. 이번 측정에서 제가 처음에 180일치로 그렸다가 결과가 4.4%로 무너진 게 그 증거입니다. 주간·월간 밸류도 의미가 있지만 그건 지지·저항 참고용이지, 80% 룰의 대상이 아닙니다.

Q. 70%가 아니라 68%나 80%로 밸류를 잡으면 결과가 달라지나요?

폭이 넓어지면 반대편까지 거리가 멀어지니 도달률은 더 낮아지고 좁히면 올라갑니다. 다만 대조군도 같은 폭으로 만들기 때문에 ‘밸류가 대조군보다 잘 안 뚫린다’는 결론 자체는 잘 뒤집히지 않습니다. 참고로 통계에서 1표준편차가 68%인 것과 마켓 프로파일의 70%는 뿌리가 같습니다.

Q. 그럼 80% 룰은 아예 버려야 하나요?

버릴 필요는 없고 문장을 바꿔 쓰시면 됩니다. “반대편까지 80% 확률로 간다”가 아니라 “중앙선까지는 70% 넘게 오고, 반대편 코앞까지는 대체로 밀고 간다”로요. 이렇게 바꾸면 실측과 어긋나지 않으면서 여전히 쓸모가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교과서 문장을 실제 숫자에 맞게 다시 쓰는 작업은 볼린저밴드 W바닥 실측에서도 해봤습니다.

쉽게 정리

  • 1차 목표: 반대편 경계가 아니라 중앙선(POC). 도달률 72.6%.
  • 2차 목표: 반대편 경계. 도달률 32.7%이니 욕심내지 말 것.
  • 기다릴 것: 밸류 밖 출발 + 연속 2봉 재진입. 밖에서 시작한 날의 21%만 성립합니다.
  • 쉬어야 할 자리: 밸류 안. 통과가 아니라 정체가 기본값입니다.
  • 경계 이탈 시: 진입보다 청산·추세 전환 기준으로 활용.

숫자를 세어보기 전과 후에 제가 이 지표를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밸류 에어리어는 여전히 좋은 도구입니다. 다만 ‘가격을 반대편으로 밀어주는 활주로’가 아니라 ‘가격을 붙잡아두는 웅덩이’로 보는 게 데이터에 맞습니다. 여러분의 차트에서도 한번 세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직접 세어본 숫자만큼 오래 남는 건 없더군요.

혹시 실전 감각을 더 다듬고 싶으시면 차트큐의 차트게임에서 다양한 구간을 반복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측정 기준: 야후 파이낸스·바이낸스 1시간봉. 주식·지수 약 720세션(2년), 코인 333세션. 밸류 에어리어는 전일 세션 거래량 70% 구간, 재진입은 연속 2봉 종가 기준. 2026년 8월 15일 집계.

오늘 내용은 눈으로만 읽으면 금방 잊힙니다. 저희가 만드는 차트큐에는 과거 실제 차트가 무작위로 나오는 차트게임과 초보자용 스터디 가이드가 있으니, 실제 차트에서 직접 연습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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