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 투자 성패를 결정하는 2개의 숫자
주식 투자의 세계에서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것은 생존과 직결됩니다.
주식 시장에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두 개의 숫자가 있습니다.
바로 EPS (주당순이익)와 PER (주가수익비율)입니다.
두 지표는 단순히 재무제표에 적힌 숫자가 아닙니다.
EPS는 기업의 ‘진짜 돈 버는 능력’을, PER은 시장이 그 능력에 대해 ‘현재 얼마나 비싼 값을 매기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두 숫자의 관계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저평가 우량주를 찾고 고평가 리스크를 피하는 투자의 눈을 가질 수 있습니다.
EPS(주당순이익)란 무엇인가?
기업의 ‘돈 버는 능력’을 가장 정직하게 보여주는 숫자
EPS (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는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벌어들인 순수한 이익을 발행된 총 주식 수로 나눈 값입니다.
주주 한 사람당 기업 이익의 얼마만큼이 돌아가는가를 나타냅니다.
EPS 계산 공식과 의미
EPS 공식

EPS가 높을수록 기업은 투자 대비 순이익 창출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하며, 주가 상승의 가장 기본적인 동력이 됩니다.
EPS는 기업의 성장성을 측정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주식 가격(P)이 오르내리는 것과 별개로, EPS가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은 장기적으로 주가 우상향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당기순이익 (Net Income)기업이 영업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총수익에서 모든 비용(원가, 인건비, 이자, 세금 등)을 공제하고 최종적으로 남은 순수한 이익을 말합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이란 무엇인가?
시장이 기업의 성장에 매긴 ‘현재 가격표’
PER (Price-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은 ‘현재 주가’를 ‘EPS’로 나눈 값입니다.
이 지표는 시장이 기업의 순이익에 대해 몇 배의 가격을 지불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PER 계산 공식과 의미
PER 공식

PER이 ’10’이라는 것은, 현재 주가로 투자했을 때 그 기업의 순이익을 10년 동안 벌어야 원금을 회수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 PER ‘낮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PER이 낮을수록 주가는 순이익 대비 저평가되었다고 해석합니다.
하지만 기술주(나스닥 등)나 혁신 기업은 미래의 폭발적인 성장을 반영하여 PER이 40~100 등으로 높게 형성되기도 합니다.
반면, 철강, 금융 등 성장이 느린 가치주는 PER이 5~15로 낮습니다.
PER은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으며, 반드시 동일 업종 내 경쟁사들의 평균과 비교하여 해당 기업의 상대적 위치를 파악해야 합니다.

EPS와 PER의 관계
주식 가치를 판단하는 결정적 열쇠
EPS와 PER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이 두 지표의 역동적인 관계를 이해해야만 저평가 기업 발굴과 고평가 리스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PER 하락 vs EPS 상승: 저평가 시그널 포착
상황: EPS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데, 주가는 횡보하거나 소폭만 상승하여 PER이 하락하는 경우입니다.
▶︎ 기업의 가치(E)는 증가하고 있지만, 시장이 그 가치를 아직 제대로 알아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평가 국면일 가능성이 높으며, 주가가 EPS를 따라 상승할 강력한 잠재력(시그널)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PER 급등 vs EPS 횡보: 고평가 리스크 경고
상황: EPS는 정체되어 있는데, 주가가 시장 심리(탐욕)에 의해 급격히 올라 PER이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경우입니다.
▶︎주가가 기업의 실질적인 돈 버는 능력을 넘어 과도한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고평가 리스크가 크다는 경고(노이즈)이며, MDD(최대 낙폭)를 동반한 조정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 닷컴 버블 시기의 적자 기업들)
EPS와 PER을 통한 성장주(나스닥)의 판단
성장주 투자: AI 관련주처럼 EPS가 현재는 낮더라도 향후 몇 년 안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되면, 시장은 이를 선반영하여 높은 PER을 기꺼이 지불합니다.
따라서 성장주에서는 현재의 EPS보다 예상 EPS (Forward EPS)와 EPS 성장률을 더 중요하게 봐야 합니다.
EPS와 PER 분석이 투자 성공의 핵심 기준이 되는 이유
EPS와 PER은 투자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믿을 수 있는 ‘객관적인 숫자’입니다.
잃지 않는 투자
리스크 관리의 기본 👉 PER이 너무 높다면 고평가 리스크가 크다는 경고입니다.
TQQQ 같은 고변동성 상품에 투자할 때 MDD를 예측하고 포지션 사이즈를 조절하는 기본적인 기준이 됩니다.

가치 투자와 성장주의 분별
EPS와 PER을 비교하여 기업이 저평가된 가치주인지, 아니면 고성장 잠재력을 가진 성장주인지를 명확히 분별할 수 있습니다.
워렌 버핏의 원칙: 펀더멘털 집중
피터 린치나 워렌 버핏과 같은 대가들이 감정(노이즈)을 배제하고 기업의 펀더멘털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근거가 바로 EPS와 PER입니다.

유상증자 등 악재 분석
기업의 유상증자(주식 수 증가)가 EPS에 미치는 희석 효과를 분석하여, 해당 이슈가 단기적인 악재인지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것인지 냉철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매매 타이밍의 객관화
EPS가 발표되는 실적 시즌은 주가 변동성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예상 EPS와 실제 EPS의 차이(어닝 서프라이즈/쇼크)를 분석하여 매수/매도 타이밍을 객관적으로 포착할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의 균형 유지
S&P 500 ETF와 같은 포트폴리오 내 코어 자산의 가치가 적절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EPS와 PER을 통해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장기 복리 효과 극대화
EPS가 꾸준히 증가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장기적인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EPS와 PER은 주식 투자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냉철한 숫자’입니다.
시장의 흥분과 공포에 휘둘리지 않고,
이 두 지표의 관계를 통해 가격이 아닌 가치에 투자하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시길 바랍니다.